오늘도 조용히 눈을 감으면 바람처럼
- 스쳐가는 기억들이 더욱 나를 애처롭게 합니다
- 낮과밤의 기온차를 느끼며
- 시간이 아쉽다기보다는 나의 생활이 너무나
- 익숙해져버린 생활이 고달프기만 합니다
- 머물던 햇쌀이 저녁놀과 사라지고
- 고요만이 침묵을 지키는 시간입니다
- 밤의 시간들이~
- 싱그러운 물방울이 되고
- 저 산 언덕엔 하나 둘 기억하는 단풍이 물들어 옵니다
- 그 무덥던 여름날의 기억들을 가슴 구석에 잠재우고
- 이 시간만큼은 당신과 나의 기억이 되살어 납니다
- 모든것이 고요하고 모든것이 외로워 보이는
- 깊은밤
- 지난가을의 애기도 오늘밤의 시간들조차도
- 아늑한 향수가 되어 나를 붙잡고
- 하나,둘 잃어가는 시간과 묻혀가는 세월에
- 우리의 마음을 하늘에 띄워보내렵니다
- ~~~공간~~~
